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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오키드 사이공 호텔 방문
호치민에 5월3일까지 휴가입니다. 설날이후 그래도 긴 휴가지요. 시험기간도 끝났고 여행을 가려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비쌌어요. 하노이를 원래 가려고 했는데 비행기 왕복이 16만원 넘길래 포기했어요.
다른 곳은 다낭, 푸꾸옥도 찾아봤지만 비행기표도 비싸고 호텔비도 비싸더군요. 그래서 연휴인데도 그냥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서 휴가를 간다고 하길래 저한테도 바람이 넣어서 호치민 안에서 호텔이라고 가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처음에 5성급을 찾아보니 1박에 15만원 넘습니다. 아이고... 그럴바에는 또 다른 곳 갈까 이랬어요. 그러다가 그냥 비싼거 먹고 호텔가지 말자 이랬네요.
결국 눈높이를 좀 낮춰서 4성급을 찾아봤고 icon saigon 호텔과 오키드 사이공 호텔, 그리고 다른 호텔 한개 중에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부킹닷컴에서 평점이 높아서 고르게 됐어요.
가본 느낌은 뭔가 4성급에 맞추기 위해 구색을 맞춘 느낌이에요.
방은 확실히 좋아요 25제곱미터 짜리 프리미엄 디럭스를 선택했는데 친절 했고 방컨디션도 좋았어요. 그런데 정말 사진보다는 확실히 작긴 하네요.
수영장은 작고 바도 없어요. 그리고 피트니스센터는 그냥 자전거 같은거 한개에 런닝머신 한개입니다. 부대시설은 별로에요.
조식도 누가 인생 쌀국수를 맛봤다는데 쌀국수는 확실히 맛있는데 다른것은 먹을게 없어요...
조식 너무 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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