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업계 여름 성수기 울상
오늘은 베트남 항공업계의 여름 성수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여행객들로 붐비던 베트남의 하늘길이 올해는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자료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한 달간 하노이와 호치민발 국내선 운항편 전체 좌석 중 60~80%가 빈자리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양대 도시에서 출발한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50%를 밑돌며, 예상보다 저조한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예매율은 주요 관광지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출발한 푸꾸옥(Phu Quoc)행 항공편의 예매율은 75%, 냐짱(Nha Trang)행 항공편은 74%로 나타났습니다. 15~16일 양일간 하노이에서 출발한 뀌년(Quy Nhon)행 ..
여행
2024. 7. 3.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