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트남 항공업계의 여름 성수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매년 여름이면 여행객들로 붐비던 베트남의 하늘길이 올해는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자료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한 달간 하노이와 호치민발 국내선 운항편 전체 좌석 중 60~80%가 빈자리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양대 도시에서 출발한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50%를 밑돌며, 예상보다 저조한 예매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예매율은 주요 관광지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출발한 푸꾸옥(Phu Quoc)행 항공편의 예매율은 75%, 냐짱(Nha Trang)행 항공편은 74%로 나타났습니다. 15~16일 양일간 하노이에서 출발한 뀌년(Quy Nhon)행 ..
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9월은 여름휴가 시즌이 끝난 뒤로, 관광지가 한적해져 여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적합한 유럽 여행지부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휴양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잘 활용하면 장거리 여행도 가능합니다. 1. 부다페스트, 헝가리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동유럽 대표 여행지로서, 인접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체코 등을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다양한 관광명소로 가득한 부다페스트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9월의 부다페스트는 선선한 날씨에 관광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부다페스트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