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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
9월은 여름휴가 시즌이 끝난 뒤로, 관광지가 한적해져 여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적합한 유럽 여행지부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휴양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잘 활용하면 장거리 여행도 가능합니다.
1. 부다페스트, 헝가리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동유럽 대표 여행지로서, 인접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체코 등을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다양한 관광명소로 가득한 부다페스트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9월의 부다페스트는 선선한 날씨에 관광하기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부다페스트의 주요 관광명소로는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성모마리아 대성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 부다 왕궁, 켈레르트 언덕 등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 3대 야경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의 밤은 다뉴브강을 따라 야경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투어를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도심 속 온천여행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온천수와 터키식 온천을 갖춘 세체니온천, 키라이온천(Kiraly Furdo), 루다스 온천 등이 유명합니다. 특히, 루다스 온천의 루프탑 노천탕에서는 다뉴브강의 야경을 감상하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랑카위, 말레이시아
랑카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투어와 액티비티가 풍부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랑카위에서는 바다와 해변뿐만 아니라 산과 맹그로브 정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호핑투어, 패러세일링, 세일링 보트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맹그로브 숲 탐방, 반딧불 투어 등을 경험해보세요. 마칭찬 산 트래킹, 오리엔탈 빌리지의 케이블카, 스카이 브릿지에서 랑카위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랑카위의 일몰 명소인 체낭 비치에서 선셋을 감상하며 저녁을 즐기거나, 선셋 크루즈를 통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잔지바르, 탄자니아
잔지바르는 탄자니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럭셔리 리조트가 많아 신혼여행지로도 인기 있습니다.
잔지바르의 해변 중에서도 능귀해변(Nungwi Beach)은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지상낙원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돌고래 투어를 통해 야생 돌고래와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에서는 수 세기가 지난 건축물과 도시 구조가 잘 보존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아랍식, 인도식, 유럽식, 아프리카식의 대문들이 어우러진 스톤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도 등재된 아름다운 석조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요새, 이슬람 사원, 박물관 등을 구경하고, 야시장도 놓치지 마세요.
9월에는 이렇게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하여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활용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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